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김석환 목판화, 바람 부는 날' 기획전

4월 6일까지 운영…월요일은 휴관

충북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은 오는 4월 6일까지 목판화가 김석환 선생의 기획전 '김석환 목판화, 바람 부는 날'을 선보인다./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이 오는 4월 6일까지 목판화가 김석환 선생의 기획전 '김석환 목판화, 바람 부는 날'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목판화가 김석환 선생의 40년 화업을 연대별로 집대성했다. 선생의 판화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기회다.

김석환 선생의 취미 생활이자 작품의 영감이 되는 자전거 여행 풍경 스케치와 여행의 동반자인 자전거 실물도 만날 수 있다. 바람이 부는 듯한 붓 자국이 담긴 판목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 부대행사로 오는 3월 15일 김석환 선생의 40년 화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작가와의 대화도 전시 현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미술관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가능하다. 전시는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

김석환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이후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다. 현재 국립공주대학교의 명예교수다. 총 50회 이상의 개인전과 150회 이상의 그룹전에 초빙돼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