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제천·단양으로"…스카이워크·청풍호케이블카 등 명소
주요 관광지 대부분 '정상운영'
- 손도언 기자
(제천·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의 대표 관광지인 단양과 제천의 관광지가 설 명절에도 문을 활짝 열고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는다.
특히 단양지역 관광지는 지난해 국내 여행 정보 서비스인 구석구석 검색 순위에서 부산을 빼면 전국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내륙 관광 1번지'로 통한다.
도내 유료 입장객 수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2017년 개장 이후 단양뿐만 아니라 충북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금수산 만학천봉에 위치한 100m 높이의 나선형 전망대는 단양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마치 하늘길을 걷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한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설 연휴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설 당일에는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도 놓칠 수 없는 추천코스다. 다누리아쿠아리움도 연휴에 정상 운영한다. 설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개장한다.
설 당일인 29일 오후 3시부터는 '아쿠리스트 새해 먹이 주기 시연'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양지역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올누림센터 역시 필수 방문지다.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작은영화관 등으로 된 센터 복합문화시설은 한 곳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센터 내 작은 영화관은 기존 휴무일인 월요일(27일)과 화요일(28일)에도 정상 운영하고 설 당일인 29일에만 오후 1시에 개장한다. 다만 올 누림 도서관은 27~30일 휴관한다.
단양 수양개 빛 터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터널 내부는 최첨단 시설로 전해지는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외부는 밤이 되면 5만 송이의 LED 꽃이 빛을 밝힌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28일과 2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운영하고 나머지는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단양 사계절 썰매장, 실내 볼링장과 골프장은 설 당일인 29일만 휴장하고 연휴 내내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내륙의 바다이자 물의 도시인 제천지역 관광지도 설 명절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청풍호 케이블카는 설 연휴 내내 휴장 없이 개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매표 마감 오후 5시)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재의 보고인 청풍 문화유산단지도 휴장 없이 개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옥순봉 출렁다리는 설날 당일(29일)만 빼고 모든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퐁당퐁당 징검다리' 운영에 나선다. 정기 휴무일인 27일, 설 당일인 29일, 금요일인 31일에는 문을 닫는다. 나머지 28일과 30일에는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날 추억을 액자에 담는다'라는 주제로 문화행사를 펼친다. 선착순 200명을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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