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은하수공원 설 연휴 화장장 확대 운영…"교통난 불가피"
전국 화장난에 고육지책…봉안당 제례실은 축소
참배객 많이 몰릴 28~30일 공원내 차량 일방통행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의 유일한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이 설 연휴인 25~30일에 화장장을 확대 운영하기로 해 교통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명절 연휴 때마다 축소 운영했던 화장시설은 가동을 확대하는 대신 봉안당 제례실 이용은 축소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먼저 은하수공원 예비 화장로 1기를 추가 가동하는 등 화장로 가동 횟수를 하루 4회에서 5회로 늘려 하루 최대 42건(이전 36건)까지 처리할 계획이다.
이는 독감·폐렴 환자 급증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4일장을 치르는 등 전국적인 화장난을 고려한 고육지책이다.
그동안 은하수공원은 참배객이 몰리는 명절에는 화장시설을 축소 운영했다.
화장시설과는 달리 봉안당 제례실도 이용은 15분으로 제한된다. 또 참배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8∼30일은 공원 내 차량 일방통행을 실시하기로 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많은 성묘객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교통질서 유지와 주차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참배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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