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쇼부터 국악까지…설 연휴 청주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
버블버블쇼, 연극, 바이올린 독주회, 교향악단·국악단 공연 등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설 연휴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청주시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준비했다.
청주아트홀에서는 25일 가족 체험 공연 '버블버블쇼'가 펼쳐진다. 벌룬 쇼, LED 버블, 대형 버블쇼, 비눗방울 가두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소명아트홀에서는 28일을 제외하고 연휴 내내 로맨틱 코미디 연극 '남사친 여사친'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은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지 못한 미리가 완벽한 남자 성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관람은 만 10세 이상부터 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등에서 하면 된다.
26일 청주아트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호의 독주회가 열린다. 충북예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에서 수학한 이재호는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26일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설맞이 '찾아가는 음악회 당산 생각의 벙커' 현악 4중주 공연이 펼쳐진다. 27일에는 KBS 어린이 합창단의 전래 동요 콘서트도 열린다.
2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국악단이 준비한 설 명절 특별공연 '얼씨구 설이로구나'를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을사년 새해의 힘찬 에너지를 전하는 구정놀이로 시작해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반달환상곡'으로 이어진다.
청주시립합창단 남성 4중창이 성악과 국악관현악의 매력적인 멋진 화음을 뽐낸다.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무산향'도 연주한다.
국악 밴드 AUX의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AUX는 한국 전통음악의 독창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 JTBC 풍류 대장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얼씨구 설이로구나' 관람권은 공연 세상을 통해 1명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jaguar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