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설 연휴 응급진료·감염병 예방 총력 대응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진료체계 운영과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구축하고 소방 등과 비상 연락망을 운영해 재난 의료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문 여는 약국과 의료기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 점검도 진행한다. 설 당일인 29일에는 보건소 내과 진료도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약국과 의료기관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증평군청과 증평군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연휴 기간 질병관리청-충북도-군과 긴밀한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집단 발생 때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