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식량산업종합계획'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승인

충북 증평군 식량산업발전협의회 모습/뉴스1
충북 증평군 식량산업발전협의회 모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계획은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향후 5년(2025~2029년)간 증평군의 고품질 쌀과 밭작물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생산·가공·유통계획과 적정투자 계획을 담았다.

군은 증평만의 독창적인 농업 비전을 제시하며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증평군은 세부적인 종합 계획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식량작물 생산 농가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실무진 간 유기적인 협의회를 운영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쌀과 밭 식량작물의 균형 있는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해 1차 서면, 2차 현장, 3차 발표평가까지 통과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증평군은 이번 계획을 통해 장뜰 쌀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밭작물의 고품질화를 추진해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종합계획 승인으로 증평군 농업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긴밀히 협력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 구조 개선으로 증평군의 식량산업이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