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식량산업종합계획'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승인
국비 사업 신청 자격 부여 등 각종 인센티브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 단위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농림부는 2018년부터 지자체 스스로 미곡과 밭 식량 작물의 균형 있는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하도록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및 선정 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군은 송인헌 군수를 위원장으로 식량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단위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수립·제출해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종합계획 승인으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전략 작물 산업화사업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등 국비 지원사업에 우선 신청 자격을 부여받는다.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추가 자금 배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받는다.
군은 식량산업 관련 생산, 유통 등 다양한 분야 국비 연계사업을 신청해 괴산군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식량산업종합계획 승인은 괴산 식량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동브랜드 '자연울림'을 활용해 유통망을 강화하고, 밭작물의 품질 향상과 타 작물 전환 확대로 식량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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