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소기업 경영 안정 위해 1200억 자금 지원
경영안정자금, 특별자금 등 다양한 지원으로 자금난 해소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육성 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별 지원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950억 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 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150억 원이다.
경영안정자금(이차보전)은 중소기업이 시의 추천을 받아 은행에서 최고 8억 원까지 융자를 받고 시는 융자금 이자 중 연 3% 내에서 4~5년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보전한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연 4회(1·3·6·9월) 접수한다. 1차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다.
시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의 최고 한도도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공장등록을 하지 않은 제조업이라도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인 기업도 면적이 500㎡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공장 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 연구개발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다만 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업체, 충청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시는 매출 감소 피해기업에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에 분양 입주자금을 지원한다.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지식산업센터 분양입주자금은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최고 5억 원까지로 경영안정자금 한도액 8억 원 내에서 1회에 한해 중복지원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분양입주자금은 업체당 5억 원 한도로 분양 입주자금의 70% 범위에서 5년간 지원할 수 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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