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운용 잘했다" 제천시, 행안부 재정분석 '최우수'

세출 구조조정 등 노력…인센티브 1억원 확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행안부 지방재정 분석 '최우수 지자체'선정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2024.12.27/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해 '다' 등급에서 올해 '가' 등급으로 상승하며 안정적인 재정운용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부적으론 세출 구조조정, 경상경비 절감, 지방채무발행 노력, 관리채무 42% 감축 등의 재정 안정 시책을 펼쳤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고,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로 1억 원을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내수경기 부진,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해마다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3개(건전성·효율성·계획성) 분야 14개 재정지표를 비교 분석해 평가한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