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일본 미야자키시 5년 만에 청소년 문화교류 재개

중학생 등 일행 15명 이달 25~27일 찾아와

보은군-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 상호교류 장면.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이달 25~27일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 10명과 인솔 단장 등 일행 15명이 군을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문화 체험과 교류 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미야자키시 중학생들은 25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보덕중 방문, 속리산 법주사 견학, 보은군 청소년센터 K-POP 댄스, 클라이밍 프로그램 참여 등의 일정을 보내며 상호교류한다.

보은군 중학생은 겨울방학에 미야자키시를 방문해 일본 전통문화 체험과 자매도시 간의 우애를 쌓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대면 교류가 5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며 "양국의 청소년들이 이번 문화교류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