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업은 이래야"…세종교육청, 중등 교사 AI 활용 연수

60여명 대상…강방식 EBS 최고 강사 주제 강연

지난 22일 오후 세종시 두루중학교에서 열린 'AI 활용 수업·평가혁신 역량 강화 연수' 모습. (세종교육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중등 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대비하는 'AI 활용 수업·평가혁신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두루중학교 도서실에서 열린 연수에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 지피티(Chat GPT)를 활용한 수업 연수를 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챗지피티를 활용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다양한 실제 수업사례를 공유해 참석자의 흥미를 끌었다.

주제 강연에 나선 강방식 서울 동북고 교사는 학생 스스로 개념과 원리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질문 수준을 높이는 방법과 교과 융합 수업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방법과 교수학습 계획 수립, 공정한 평가, 맞춤형 수정 사항 제공, 학생생활기록부 기록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의 관심을 모았다.

김 교사는 "최고의 수업은 학생이 질문하고 학생이 답하는 수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 3월 시작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비해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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