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활성화' 옥천 안남면에 공동목욕탕 생겼다

41억원 들여 '안남개울가' 건립…체력단련실 등 갖춰

옥천군 안남면에 건립한 안남개울가 전경.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 안남면에 공동목욕탕인 안남개울가가 생겼다.

17일 옥천군에 따르면 사업비 41억 원을 들여 안남면 연주리 일대 3897㎡ 터에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안남개울가를 건립했다.

이 시설은 목욕탕(270㎡), 주민사랑방(78㎡), 체력단련실(69㎡) 등을 갖췄다.

공동목욕탕은 지난 2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문을 연다. 현재 이용료는 받지 않고 있다.

군은 이날 오후 황규철 군수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시설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8년 농림부 공모 '안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뽑혀 사업을 추진했다"며 "주민 소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