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민체육센터 내달 1일 개관…25년만의 새 수영장

8레인 수영장·헬스장 갖춰

제천국민체육센터.2024.4.14/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 지역에 최신 시설을 갖춘 실내 수영장이 25년 만에 새로 생겼다.

제천시는 최신 수영장 등을 갖춘 제천국민체육센터가 오는 5월 1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월동 대원대학교 인근에 들어선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4325㎡의 지상 2층 규모로 착공 3년여 만에 건립됐다.

이 센터 건립으로 제천에는 1999년 화산동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이후에 25년 만에 최신 시설의 수영장을 갖추게 됐다.

제천국민체육센터는 50m 레인 8개를 갖춘 수영장과 헬스장, 북카페 등이 들어섰다.

시는 5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한 뒤 6월 유료 전환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기간엔 시간별로 한정 인원에게 무료 일일 입장권을 발권하기로 했다.

이용 요금 등 세부적인 운영 계획은 제천국민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시 관계자는 "센터 건립으로 수영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화산동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는 시설 노후화로 5월부터 개보수공사에 들어가며 수영장은 9월, 그 외 시설은 8월에 재개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