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송수연 의원 돌연 사퇴…배경은?
오늘 의회사무국에 사퇴서 제출, 사표 수리되면 4월 재보선
국민의힘 경선 하루 전 엄태영 경쟁자 최지우 지지선언에 주목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의회 현역 시의원이 26일 돌연 사퇴서를 제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의회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소속 송수연 의원이 이날 총무팀에 '의원직을 사퇴한다'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문자 메시지를 보내 사퇴의 뜻을 밝혔고, 동료 의원이 극구 말렸지만 뜻을 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이 돌연 사퇴를 결심한 배경에는 22대 총선 국민의힘 경선이 밀접해 보인다.
앞서 그는 국민의힘 경선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엄태영 의원과 맞붙은 최지우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었다.
그러다가 지난 25일 엄 의원이 본선 주자로 확정되자 자신의 선택에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를 결심한 것 아니냐는 게 지역정가의 중론이다.
송 의원은 최 예비후보 지지 선언 이후에 인신공격성 댓글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의 사퇴서가 수리될지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만약 제천시의회 의장이 사표를 수리하고 선관위에 이달 말까지 통보하면 오는 4월10일 총선과 함께 송 의원이 빠진 제천시 다 선거구에 대한 재보선이 열린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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