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내년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 투자 집중"

음성군의회서 군정 운영 방향 설명

20일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음성군의회 시정연설에서 내년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음성군 제공)2023.11.20/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내년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조 군수는 이날 361회 음성군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군정 운영과 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준공 예정인 용산 산단과 인곡·상우 산단에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음성 테크노폴리스 등 계획 중인 산단도 조속히 착공할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으로 청년이 돌아와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 덕정지구와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하고, 음성신천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과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도 착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음성명작 브랜드 활성화로 농산물 생산, 유통 구조 개선에 힘쓰겠다"며 "올해 출시한 컵 과일 공급 확대와 수출 역량도 키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 확대와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으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기술 보급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내년에는 출산 육아수당에 더해 산후 조리비와 임산부 교통비도 지원한다는 게 조 군수의 계획이다. 기존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지원하던 입학축하금도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조 군수는 "원남저수지 둘레길과 보도교, 무극지 둘레길을 준공하고 맹동 치유의 숲과 국가생태탐방로, 봉학골 산림 레포츠 단지 조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내년 예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출 구조를 계속 점검해 효율적 재정 운영에 노력하겠다는 게 조 군수의 각오다.

2024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0.3% 감소한 8184억원으로 정했다. △사회복지·보건 분야 2356억원(28.8%) △환경 분야 1474억원(18.0%) △산업·도로·교통·지역개발 분야 1333억원(16.3%) △농업·축산·산림 분야 1307억원(16.0%) 등이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