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12대 총장선거 구성원 투표반영비율 최종 합의

교수 68%, 직원 16%, 학생 16%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는 12대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구성원단체의 투표반영비율에 최종 합의했다.(한국교원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는 12대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구성원단체의 투표반영비율에 최종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교원대학교 선거인 참여비율 협의체는 7차 회의 끝에 지난 17일 오후 대학본부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사무실에서 12대 총장선거를 위한 투표반영비율을 교수 68%, 직원 16%, 학생 16%로 최종 합의했다.

4년 전 11대 투표반영비율인 교수 80%, 직원 15%, 학생 5%와 비교해 교수의 비율은 줄고, 직원과 학생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확대했다.

12대 총장선거는 11월28일 시행할 예정이다. 후보 등록과 선거운동 등 후속 선거 일정은 청주시흥덕구선관위와 협의해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 박현선 위원장은 "교수, 직원, 학생 대표들이 합리적인 협의를 통해 투표반영비율을 확정해 예정대로 순조롭게 총장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됐다"며 "투표반영비율 확정에 노력한 대표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관련 규정에 따라 총장선거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