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신 천재 과학자' 최순원 MIT교수, 세종서 '미래교육' 특강

5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서 학부모 학생 대상 강연
'양자물리학 석학 되기까지 학창 시절 고민‧극복 과정 공유

최순원 MIT 조교수와 세종강연 팸플릿.(사단법인 이어짐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양자과학기술 연구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최순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세종시를 찾아 강연한다.

사단법인 이어짐은 오는 5일 오후 2시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미래를 여는 진짜 교육'이란 주제로 최 교수 초청 강연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최 교수는 이날 학생들과 만나 자신의 학창 시절의 고민과 시련을 극복한 과정을 들려주고, 꿈을 향해 걸어온 길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 양자역학이 우리 미래에 어떤 작용과 역할을 할 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대전 출신 천재 과학자인 최 교수는 학계에서 '노벨상에 가장 가까운 한국 학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대전 삼천초등학교, 삼천중학교를 거쳐 대전과학고를 조기졸업하고 2012년 캘텍 물리학과 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하버드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MIT 양자정보과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 교수는 양자 과학기술의 핵심인 '시간결정' 측정 연구논문이 네이처지 표지에 발표돼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강을 기획한 '이어짐'은 농촌과 도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문화 가정과 한국인 부모 가정 등 사회적 차이가 차별로 이어질 수 있는 모순을 교육을 통해 극복하고 이어주려 꾸린 사단법인이다.

김홍중 이어짐 대표는 "최 교수가 한국의 교육제도 속에서 세계적인 학자가 되는 과정에서 겪은 식견과 경험을 많은 분들과 나눠보고 싶어 초청 강연을 기획했다"면서 "강연 요청에 최 교수가 흔쾌히 응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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