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지역별 설명회 개최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공감대 확보를 위해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추진 중인 충청권 특별지방자치의 목적과 정보를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주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과 대전세종연구원, 충북연구원, 충남연구원 등 시·도 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이들은 충청권 특별자치단체의 추진 현황과 여건, 전망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충청권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오는 26일 충북도청을 시작으로 27일 대전시청, 28일 세종시청 순으로 진행된다. 충남도청 설명회는 다음 달 예정돼 있다.

설명회에서는 학계, 언론, 지역 주민 등 163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 위촉식도 함께 진행한다.

충청권 특별지자체는 충청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초광역 협력 추진 기구로, 4개 시·도의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사무를 맡아 처리하게 된다.

내년 상반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일순 합동추진단 초광역기획과장은 "여러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초광역 협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핵심으로 보고 있다"며 "특별지방자치단체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를 알리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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