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3군 현직 조합장 강세…9명 연임 성공
연임 도전 12명 중 3명만 실패…21일부터 임기
단독 출마 현직 조합장 4명 '무투표' 당선 확정
- 엄기찬 기자
(진천·괴산·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8일 일제히 치러진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충북 중부3군(진천·괴산·증평)은 현직 조합장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부3군 16곳의 조합장 선거 중 현직 조합장이 출마한 곳은 모두 12곳이다. 나머지 4곳은 현직이 출마를 포기했다.
개표 결과 연임을 노린 현직 조합장 12명 가운데 9명이 당선인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낙마한 현직 조합장은 3명뿐이었다.
현직 조합장 6명이 출마한 진천에서는 조정환(덕산농협)·임종광(문백농협)·이준희(이월농협)·박기현(진천농협)·유철희(초평농협) 조합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반면 3파전을 벌인 진천축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표 분산 효과로 박승서 전 조합장이 현직과 나머지 후보를 누르고 다시 조합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괴산에서는 당선인 6명 중 현직인 김응식(괴산농협)·장상용(불정농협)·김홍기(괴산증평축협)·정연서(괴산증평산림) 조합장이 현직 타이틀을 이어가게 됐다.
이 지역 군자농협 선거에서는 임일영 전 군자농협 이사가 현직인 배종섭 조합장을 164표 차이로 따돌리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개표 중반까지도 10표 차이 안팎으로 접전을 벌였던 충북인삼조합 조합장 선거에서는 소진호 전 충북인삼농협 대의원이 현 조합장을 눌렀다.
이들 중 진천 덕산농협 조정환 조합장과 초평농협 유철희 조합장, 괴산 불정농협 장용상 조합장, 괴산증평산림조합 정연서 조합장은 무투표 당선이다.
당선인들은 8~9일 사이 각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고, 오는 21일부터 4년간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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