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 28일 입주 시작…브랜드타운 거듭나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 일원 가경아이파크 5단지가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주를 앞둔 가경아이파크 5단지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가경아이파크 5단지에 적용된 HDC IoT시스템은 세대 관리부터 공동현관의 비접촉식 출입까지 가능하다.

입주고객은 월패드와 아이파크홈 앱을 통해 세대 내 난방·환기 등을 비롯해 거실·안방·침실 등 LED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입주민 기호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만 설치하면 터치 없이도 공동현관을 출입하고,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하는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든 세대에 설치한 스마트 LED 감성 조명은 기존 형광등 조명기구 대비 전력 소비량이 절반가량인 데다 월패드와 앱을 통해 실내 공간별 콘센트 사용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HDC는 5단지 외벽에 청주의 상징인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를 형상화한 측변 패턴과 조명을 설치했다.

단지 내 생태연못‧잔디광장 등 수경시설을 조성하고, 시니어라운지·아이파커센터·셔틀스테이션·피트니스센터·GX룸·독서실·공유 오피스·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가경아이파크 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925가구 규모다.

HDC는 이미 입주를 마친 1~4단지를 포함해 모두 3678가구의 브랜드타운을 완성했다.

올해 하반기 6단지 분양을 시작으로 7, 8단지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