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상담 '유사투자자문' 최다…봉지라면 관련 3966% 증가
지난해 도·소비자원 대전지원 조사
"소비자 교육 강화로 피해 예방"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지역 소비자상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담은 유사 투자자문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북도와 한국소비자원대전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소비자상담은 모두 1만1967건이다.
전국 소비자상담의 2.2%로 전년 1만3857건 대비 13.6% 감소했다.
이 중 유사투자자문(531건)이 가장 많은 상담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의류와 섬유(327건), 헬스장(224건), 이동전화서비스(207건), 정수기대여(193건)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봉지라면으로 2021년 3건에서 지난해 122건으로 3966% 증가했다. 이는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 브이' 관련 피해로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쇼핑몰은 라면 등 주요 생필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다고 광고한 뒤 배송을 수개월간 미뤘다.
연령 확인이 가능한 1만1439건 중 40대가 3315건(29%)으로 상담 건수가 가장 많았다. 30대 2904건(25.4%), 50대 2403건(21%), 60대 이상 1668건(14.6%), 20대 1126건(9.8%) 등이다.
도 관계자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교육을 강화해 피해를 막겠다"라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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