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소화제도 내가 만든다' 음성군 팩토리투어 눈길

산업과 관광 자원 결합…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29일 충북 음성군은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다양한 팩토리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에쓰푸드의 소시지 만들기 체험.(음성군 제공)2023.2.19/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산업과 관광 자원을 결합한 팩토리투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음성군 원남 산업단지에 있는 ㈜에쓰푸드 공장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시지 만들기'가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날 체험은 공장 투어, 소시지 만들기, 판매센터 방문 순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맛 있는 소시지도 만들고 다른 상품도 저렴하게 구입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음성에 있는 다른 기업에서는 다양한 산업관광을 즐길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을 방문하면 소화제, 십전대보탕, 모기 기피제 등을 만들 수 있다. ㈜뷰티화장품에서는 자기 피부에 꼭 맞는 화장품을 개발하고, 코리아크래프트비어㈜에서는 나만의 수제 맥주도 즐길 수 있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음성 팩토리투어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팩토리투어는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