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에 청주공항 운항 차질…오전 항공편 지연 속출

저시정 특보 내려져…오전 11시까지 차질 빚을 듯

새벽부터 오전까지 짙게 깔린 안개로 충북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짙은 안개로 충북 청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16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3분을 기점으로 청주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9시30분 청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떠나려던 대한항공 KE1707편은 출발시간이 오전 11시30분으로 변경됐다.

오전 10시 제주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OZ8231편도 오전 10시55분, 오전 10시30분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7C851편도 오전 11시20분으로 출발시간이 각각 늦춰졌다.

오전 10시50분 출발하는 제주행 진에어 LJ553편은 오전 11시55분 지연 출발한다.

이후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은 예정된 시각에 출발할 예정이다.

청주공항 도착편도 늦어지고 있다.

오전 9시20분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230편과 오전 9시50분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852편은 각각 오전 10시20분과 오전 10시40분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10분 도착하는 진에어 LJ552편도 오전 11시10분 도착으로 1시간가량 늦어진다.

자세한 운항 정보는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