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소태면 야생 멧돼지 폐사체서 ASF 확인…누적 262건
최근 석달간 소태면서 4건 발생…멧돼지 기피제 살포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건수가 262건으로 늘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의 한 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가 확인됐다.
ASF 발생은 지난달 28일 소태면 멧돼지 폐사체에서 확인된 뒤 10일 만이다.
소태면에서는 지난달 25일과 지난 9월13일에 이어 석달간 4차례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가 발생했다.
ASF는 2019년 연천 비무장지대에서 처음 발생한 뒤 강원도와 인접한 경기도에서 주로 발생했다. 그러다가 충북에서는 2021년 11월19일 단양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제천과 보은, 충주에서 발생하고 있다. 2022년 2월8일 상주를 시작으로 문경과 영주까지 확산하고 있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 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아프리카 제외 지역 야생 돼지와 가축 돼지에 100% 치사율을 보인다.
충북 도내에서는 아직 가축 돼지에 발병한 사례가 없다. 지난 9월에는 강원 춘천, 경기 파주와 김포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해 전국 양돈농가를 긴장하게 했다.
충주시는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멧돼지 기지제를 살포하며 ASF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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