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음성 농민이 뽑은 기술 보급사업은 '드문 모심기'
육묘나 운반에 들어가는 노동력과 비용 절감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지역 농민들이 올해 최고의 기술 보급사업으로 '드문 모심기'를 꼽았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음성명작관에서 2022년 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작물환경 분야 6개 사업 △소득기술 분야 19개 사업 △축산경영 분야 9개 사업 등 모두 34개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성과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드문 모심기' 보급 △농산물 수출 기반 조성 △돈사 ICT 기술 도입 등이다.
'드문 모심기'는 모기르기 상자에 종자를 많이 심고, 모내기할 때 간격을 드물게 심는 재배 기술이다. 기존 방식보다 육묘나 운반에 들어가는 노동력과 비용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실제 음성군 시범 재배 단지는 1000㎡당 이앙상자 사용량이 기존 30판에서 10판으로 감소했다.
'드문 모심기'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기술 보급사업은 '회전식 소초관'과 '암모니아 가스 제거제'이다.
토종벌 소초에 회전식 소초관을 도입해 벌꿀 생산량도 50% 정도 증가했다.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벌과 진단키트를 보급해 토종벌 개체수 유지에 힘쓴 것도 호응을 얻었다.
닭 농장 왕겨 재사용 효율화 사업으로 암모니아 가스 제거제를 이용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인 보트 활용 벼 제초제 살포, 벼 키다리병 예방 체계화 등도 많은 농업인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이 다양한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기술 보급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