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 충북 유치원 급식 식품비 전국 평균보다 193원 적다

1위 전남 3381원과는 764원 차이

전국 교육청 1학기 대비 2학기 유치원 식품비 단가 인상 현황.(안민석 의원실 제공) /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고물가 시대 유치원 급식단가 차이에 따른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충북도 단가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전국 교육청 유치원 2학기 식품비 단가 인상 계획'에 따르면 충북의 공립 단설 유치원(원아수 100∼150명 기준) 식품비 단가는 2617원이다.

이는 전남 3381원, 제주(사립) 3270원, 경북 3226원, 강원 3200원, 서울 2990원 등과 비교할 때 턱없이 적은 금액이다. 전국 평균 2810원보다도 193억원 적다.

충북보다 적은 곳은 대구(2310원), 대전(2360원), 울산(2500원), 부산(2550원), 경남(2551원) 뿐이다.

특히 충북은 2학기에도 식품비 인상 계획이 없다. 전국 평균은 1학기 2625원에서 2810원으로 7.0% 올랐다.

1학기 대비 2학기 식품비 단가 인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1학기 최하위 지역이었던 충남으로 35.5% 인상한 2710원이다. 이어 전남 24.6%, 경북 15.4%를 인상했다.

반면 서울, 광주, 충북, 경남, 울산 등 5개 지역은 식품비를 인상하지 않았다.

경남은 운영비 인상분 일부를 식품비 부족분을 지원할 수 있게 해 간접적인 인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의 책임이며 사명이다"며 "모든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친환경 급식을 위해 단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