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세계무술공원 내년부터 새이름 사용'
'무술 보다 레이크파크에 집중'…특별법은 지원보다 규제 해소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충주세계무술공원 명칭 변경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조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이름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음달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진행해 심의위원회를 열어 새 명칭을 정할 계획이다.
현재 무술공원 일대는 역사적 명승지 탄금대가 있고, 국가정원과 국립충주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무술공원 새 이름은 이런 요소들을 반영해 충주의 정체성을 살린 이름이 돼야 한다는 게 조 시장의 생각이다.
그는 현재 무술공원에 있는 무술박물관도 가칭 국가정원 방문자 센터 등 실정에 맞게 운영하는 게 맞다고 봤다.
조 시장은 충북도가 무예마스터십 개최를 취소하자 충주세계무술축제도 중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술공원 명칭 변경도 시사했다.
충주도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술 정책을 지우고 김영환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조성에 힘을 싣고 있다.
조 시장은 충북도가 추진하는 '바다 없는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 관련 예산 지원보다는 규제 해소가 중요하다고 했다.
충주댐 바로 위에 자리 잡은 기업은행연수원도 무방류 시스템이라며 환경에 문제없는 기술과 행정력을 갖고 있다는 게 조 시장의 설명이다.
그는 환경 보호와 민간사업 추진의 절충안을 이제는 정부가 마련해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충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에 예비도시로 지정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1년간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본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5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이 사업비가 늘어나 정부 투자심사 대상이 됐다"라며 "정부를 잘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했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