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복대시장,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사업 공모 선정

연말까지 완료 시 시장 16곳 중 14곳 설치 마무리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 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하복대시장이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재 위치를 신속히 감지해 소방관서와 상인들에게 자동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장 내 개별점포에 열·연기 감지기, 공용부분에 화재수신기와 소방관서에 화재발생 및 위치를 통보하는 자동속보기, CCTV 등을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7억8900만원을 들여 관내 전통시장 16곳 중 12곳에 화재 알림 시설을 설치했다.

올해는 이미 선정된 두꺼비시장과 함께 시장 2곳에 대한 사업비 9000만원(국비 6300만원, 도비 800만원, 시비 19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두꺼비시장은 8월 완공을 목표로 설치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하복대시장까지 연내 설치가 마무리되면 비상설시장인 내수시장과 재개발로 상인회가 해체된 복대시장을 제외한 지역 내 모든 전통시장에 화재 알림 시설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원마루시장에서 불이 났지만, 화재 알림 시설이 있어 초기 진압이 가능해 큰 피해가 없었다"며 "이번 사업이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한층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