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청리~영동 간 고전압 송전선로 경과지 변경해야"
황간면 주민 입장 대변, 한전에 지속 요청
"주민들의 환경권·행복추구권 보장해야"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청리~영동 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25일 영동군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영동군과 경북 상주시 32㎞ 구간 154kv 규모의 송전선로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서다.
하지만 고전압 송전선로가 황간면 마을에서 100여m 떨어진 곳으로 지나가게 계획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영동 황간지역고압송전탑건설반대대책위원회를 꾸려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영동군도 주민들과 입장을 대변하며 한국전력에 노선 변경을 요청하고 나섰다.
군은 한국전력에 송전선로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공문과 노선 경과지 변경안도 발송했다.
황간면 일대 주요 관광자원인 둘레길 등이 훼손되지 않고 주민들의 사유재산과 환경을 보장받는 방안 마련도 모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환경권과 행복추구권은 보장해야 한다"며 "한전에 사업변경과 재검토를 지속 요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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