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 충주분원, 다문화 학생 독서·논술 이중언어교실 운영

논술 기초, 말하기 훈련, 토론 연습 등 진행

충북국제교육원 충주분원은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충주분원은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실에는 부모의 모국이 예멘, 이집트, 일본, 중국 등인 충주지역 초·중·고 학생 20명이 참여한다.

이중언어교실은 고급 한국어 구사력과 글쓰기 능력 향상을 목표로 논술기초, 말하기 훈련, 토론 연습 등의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독서 논술 분야 수업기회가 적은 것을 보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수업 방식을 병행한다.

한국인 독서 논술 교실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초등, 중고등반 맞춤형 수업으로 두 개 반 총 40시간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 참여한 일본인 학부모 유키코씨는 "이 수업 덕분에 우리 아이가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실력이 늘었다"며 "우리 아이가 한국어와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이중언어학생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충북국제교육원 오영록 원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은 학교나 가정에서 학습하기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이중언어자로 우리 사회 인재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