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형 일자리 정책…안정된 지역 고용안정망 견인

상반기 고용률 70.2%·4년간 취업자 24.4% 증가
중장기 로드맵 마련…일자리 발굴‧지원한 결과

진천군이 코로나19 한파 속에서도 안정된 고용망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은 오토멕스 공장을 둘러보고 있는 송기섭 군수.(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코로나19 한파 속에서도 안정된 고용망을 자랑하고 있다.

9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고용률 70.2%로 4년 연속 도내 1위를 달성했다.

2018년까지 집계한 취업자는 5만2600명이었다. 2021년 현재 1800명이 증가한 5만4400명으로 최근 4년간 증가율은 24.4%로 전국 4위, 비수도권 1위를 했다.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 전략에 진천형 종합일자리 대책을 더하면서 코로나19 위기에도 촘촘한 고용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올해 초 일자리 컨트롤 타워인 통합일자리지원단 신설로 진천형 일자리 중장기 로드맵(5년)을 마련하고 일자리 발굴과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10월말 기준 노인‧장애인‧여성 등 352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고용안정 지원 20명, 맞춤형 고용서비스 2299명, 일자리 인프라 구축 10곳 등 올해 목표 대비 99.6%를 달성했다.

주요 사업은 통합일자리 정보제공 플랫폼 개발,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지원, 국제통상·물류관리 실무자 양성,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 농가에 위기가 닥쳤을 당시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1만2732명을 연계하면서 힘을 보탰다.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으로 올해 381세대, 487명의 관외거주 출퇴근 근로자들이 지역에 정착해 군이 고민했던 직주 불일치 현상을 해소했다.

진천군이 코로나19 한파 속에서도 안정된 고용망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은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진천군 제공)ⓒ 뉴스1

기업체와 주민의 구인‧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화상면접, 간접 서류접수 등 온라인 프로그램을 도입한 취업박람회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기업 34곳과 772명의 구직자들의 만남을 연계해 178명이 채용을 앞두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활용해 구직자를 위한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 지원과 고용취약계층 우선 취업 알선을 지원하는 등 고용안정에 역할을 했다.

군은 일자리 중장기 로드맵 추진과 함께 수도권내륙선 광역 철도망 구축, 충청권 메가 도시화 등 변화의 흐름에 대비한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전국 최상위급의 고용수치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고의 복지정책은 양질의 일자리 공급 이라는 군정을 구현하고 고용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고용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