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남2초 설립 중앙투자심사서 재검토 결정

'학생 발생률과 학교 규모 과다' 이유

충북교육청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가칭)동남2초등학교 설립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열린 중앙투자심사에서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가칭)동남2초등학교 설립에 대해 '학구 내 공동주택별 학생 발생률과 학교 규모(학급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충북교육청은 개교 후 증축 요인 발생 등에 대비해 55학급 규모를 생각했지만, 교육부는 36학급 정도로 예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중앙투자심사위원회(교육부)에서 제시한 의견을 꼼꼼히 분석하고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2024년 9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7월 중앙투자심사를 재추진할 계획"이라며 "동남지구 입주민의 교육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해 6월 청주지역 첫 교육문화복합시설 설립 대상학교로 상당초등학교를 선정했다.

청주교육지원청 선정위원회와 학부모 설명회를 거쳐 학부모 설문과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385가구 중 260가구(67.5%)가 상당초 설립에 찬성했다.

상당초등학교는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으로 구성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 상당초에는 교육문화 복합시설을 유치하고, 학교는 동남지구에 있는 (가칭)동남2초 설립용지로 이전해 교육환경을 개선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도교육청은 교육문화복합시설로 복합도서관, 창의상상 메이커교육센터, 창의예술센터 등을 제시했고, 학교가 이전하는 2024년 3월에 시설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