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0년 고용률 69.4%…4년 연속 도내 1위

최근 3년간 취업자수 증가율 15.6%…비수도권 1위

케이푸드밸리 전경.ⓒ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4년 연속 도내 고용률 1위, 경제활동 인구 5만명 이상 전국 시·군 중 고용률 2위를 달성했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진천군은 69.4%의 고용률을 달성해 4년 연속 도내 1위의 기록을 세웠다.

고용조사 결과 군의 고용지표는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상반기 고용지표가 개선됐고 고용환경 기반도 안정적이었다.

군은 15세 이상 인구인 생산가능 인구가 지난 반기 7만5000명보다 900명 늘어났다. 취업자 수는 직전 반기보다 1800명 늘어 5만2600명을 기록해 최근 3년간 증가율 전국 6위, 비수도권 1위를 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1800명 증가, 비경제활동인구는 1000명이 감소하면서 지난반기 70.2%보다 1.6%p 증가한 71.8%로 경제활동 인구 5만명 이상 시·군 중 2위에 올랐다.

경제활동인구는 15세 이상 인구 중 가정주부, 학생, 고령자를 제외한 실제 일을 하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인구다. 군은 이들 인구가 외부에서 유입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제조업 비중이 높아 애초 코로나19 영향을 우려했지만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등 우량기업이 입지해 있어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각종 고용지표가 상승했다.

반면 외지에서 통근하는 근로자는 2만700명에서 2500명 증가했고 외지로 나가는 근로자는 2500명 증가한 1만1100명으로 실제 취업자는 지난반기 보다 700명 감소한 4만2200명이었다.

군은 이런 불일치 현상이 주택, 교육환경, 정주여건 등 부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전략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성석미니신도시,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 브랜드 아파트를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한 1770여세대(센텀클래스·성석행복주택) 주택 공급을 올해 상반기 마무리하고 외지 근로자 지역 정착을 위한 혜택(1인 가구 100만원·2인 이상 220만원)도 지원하며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1월 통합일자리지원단 신설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정책 모색, 관내 근로자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지역특화 일자리도 발굴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우량기업 유치와 고용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며 내실 있는 일자리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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