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선도적 행정으로 변화 성공…'선즉제인 2020' 사례 발표

전국 최초 정책사례 5건·도내 최초 사례 15건 집계

'선즉제인 2020 '사례로 뽑힌 감염병 대응과 관련한 인재개발원 방역.(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21일 '선즉제인(先則制人) 2020' 운영으로 올해 전국이나 도내 최초로 시도해 주목을 끌었던 선도행정 사례를 발표했다.

선즉제인은 '일을 도모하려면 무엇보다 선수를 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군정운영 철학을 담은 사자휘호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1년간 지역발전 추진 목표를 정해 여러 분야에 걸쳐 타 자치단체와 차별성을 둔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정책사례 5건, 도내 최초 사례 15건을 선정했다.

전국 최초의 사례인 '생거진천 통합돌봄 앱(app)' 개발과 보급은 통합 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년간 돌봄 복지 분야에서 선도정책을 추진하며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것이다.

ICT 기술 기반의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지난 8월부터 보급해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도 앱 개발·운영과 관련해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선즉제인 2020 대표사례로 뽑힌 통합돌봄 앱 개발.(진천군 제공)ⓒ 뉴스1

'전염병 지역사회 방역대응 체계 구축' 사례도 포함됐다.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작하던 시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중국 우한교민 173명을 15일간 보호하는 과정에서 감염병과 관련한 모범적인 대응을 했다.

격리·방역·지자체 협업·민간자원 활용·지역사회 협력으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성헌 대응 매뉴얼은 향후 전염병 발생에 대비한 '대응 표준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움직이는 청소년 건강박스 플레이도트 창안, 수도권내륙선 국가철도망 구축, 숯 산업 클러스터 추진 등도 전국 최초 추진사례로 뽑혔다.

도내 최초로 추진한 사례는 계절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50~61세 포함) 확대, 모바일 상품권 도입, K-스마트 시범도시 구축, 상수도분야 국제표준 ISO45001 인증,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음압시설 설치, 모바일 기반 민방위교육 온라인 서비스 도입 등 15건이다.

군은 올해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분야의 성과와 시사점 등을 공유하고 내년 신규 사업 발굴·추진 시 차별성 강화와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자치단체 운영도 다른 사고와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라며 "변화된 환경에서 과감하게 전환하는 혁신을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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