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청렴도 공개…충북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도교육청 3등급, 보은·옥천·증평 2등급
4등급 괴산 기초지자체 중 최하위

충북도청 전경 ⓒ 뉴스1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충북도가 3년 연속 2등급을 받는 등 대부분 무난한 성적을 받았지만, 일부 지자체는 낙제점에 머물렀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충북도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이다.

지난해 외부청렴도 3등급, 내부청렴도 2등급으로 종합 2등급을 받은 충북도는 올해 외부청렴도를 1등급 올려 지난해보다 0.41점 높아졌다.

광역자치단체 중 1등급이 없는 상황에서 충북도는 광역지자체 중 대전, 울산과 함께 3년간 1~2등급을 유지한 기관에도 이름을 올렸다.

도내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청주와 제천이 종합청렴도 3등급을, 충주가 4등급을 받았다.

청주는 외부청렴도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떨어진 3등급을 받았고, 내부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을 유지했다.

제천은 내부청렴도에서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을 유지했지만, 외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2등급 떨어져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 하락했다.

충주는 외부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을 유지했지만, 내부청렴도가 1등급 하락해 종합청렴도에서도 1등급 내려갔다.

군 지역에서는 보은과 옥천, 증평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보은은 내부청렴도 3등급으로 지난해보다 1등급 떨어졌지만 내부청렴도는 2등급을 유지했다.

옥천은 내·외부청렴도 모두 2등급을 유지했고, 증평은 내·외부청렴도와 종합청렴도 모두 1등급씩 올랐다.

단양과 영동, 음성, 진천은 종합청렴도 3등급으로 음성과 진천은 지난해보다 1등급씩 떨어지거나 올랐다.

괴산은 종합청렴도 4등급으로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성적이 낮았다.

충북도교육청은 내부청렴도에서 지난해보다 1등급 오른 2등급을 받았지만 외부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을 유지, 종합청렴도 3등급을 유지했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1등급에 오른 충북테크노파크는 2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4등급을 받은 충북개발공사는 1등급 상승한 3등급에 올랐다.

음성에 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종합청렴도 2등급을,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소비자원·한국고용정보원은 3등급을, 청주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점수를 종합해 평가한다.

ngh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