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농업생산기반 구축' 영동군, 유용 미생물 보급 "괜찮네"

충북 영동군이 추진 중인 유용 미생물 보급사업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미생물 배양실. ⓒ 뉴스1
충북 영동군이 추진 중인 유용 미생물 보급사업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미생물 배양실. ⓒ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유용미생물 보급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군내 미생물 이용 농가 3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 결과, 농가 중 90%가 미생물을 7일에서 14일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80% 농가가 유용미생물 이용으로 소득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사용 전에 비해 병해감소(38.8%), 보존성 향상(37.1%), 당도 및 품질향상(29.6%), 수확량 증가(25.8%) 등의 효과를 본 것으로 응답했다.

군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유용 미생물의 배양과 보급 체계를 갖춰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영동읍 부용리 일대에 330㎡ 규모의 미생물 배양실을 조성했다. 혼합균 2800ℓ(4기)와 단일균 살균배양기 500ℓ( 3기), 멸균배양기 1000ℓ(1기)의 미생물 배양기에서 유용 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다"며 "농민에게 유용 미생물을 보급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