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올해 1조7895억 투자유치…역대 최다

3271개 일자리 창출…'기업하기 좋은 도시' 7년 연속 선정

23일 충주시가 올해 57개 기업의 신규 및 증설투자를 통해 327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엘리베이터 이전 협약식.(충주시 제공).2019.12.23/ⓒ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주시는 올해 57개 기업이 신규 또는 증설 투자를 결정해 3271개 우량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금액으로 1조7895억원에 달하며 2018년 투자액인 7410억원의 약 240%에 달하는 규모이다.

투자를 결정한 주요 기업은 △수소 및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에 현대모비스·HL그린파워 △신소재산업 분야에 이엠티·코스모신소재 △바이오산업 분야에 에이치엘사이언스·큐엘파마 △식품산업 분야에 에이치제이에프, 금강 B&F 등이다.

여기에 대한민국의 대표적 우량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 유치에도 성공해 향후 충주의 산업지도 모양을 바꿀 혁신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올해 성과는 전국적으로 제조업 시장이 불황을 겪으며 기업 투자가 위축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전 분야에 걸쳐 고른 투자를 달성한 것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는 물류 운송의 핵심인 고속교통망 확충, 완벽한 인프라를 갖춘 산업단지 지속개발, 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아이와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등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이 역대 최대 투자 성과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올해 투자유치 분야에서 이뤄낸 뛰어난 성과는 충주시민들과 전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발전의 걸음에 더욱 가속이 붙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7년 연속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의 새로운 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