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결산] 증평군, 1읍·1면 행정조직 속 지역발전 견인
에듀팜 특구 일부개장·초중산업단지 조성 박차
년예산 2000억 시대·지역안전지수 전국 군 단위 3위
- 김정수 기자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읍 1면의 행정조직 속에서도 군민과 공직자들이 힘을 합친 결과 대내외적으로 지역발전에 한층 다가선 한 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내 최초로 관광단지 지정을 받은 에듀팜 특구가 지난 6월 일부 시설을 개장하고 군은 개장에 맞춰 진입도로와 주차장을 준공했다.
올해는 골프장, 루지, 수상레저 등을 일부 개장했지만 개장 이후 이곳을 찾은 방문객 수가 11월 현재 6만8000여명을 넘어섰다.
군은 증평읍 초중리 일원에 1324억원을 들여 초중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투자양해각서 체결과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를 완료하고 조성 준비에 박차를 기하는 등 향후 준공 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는 환경오염이 적은 기업과 기능성 바이오 소재 관련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3산단은 12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의 신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4D 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는 지난 4월 개소식을 갖고 1326㎡ 규모의 GMP동을 준공했다.
사업비 215억원 들어가는 이 사업은 충북도, 한국교통대,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며 2021년까지 인공눈물, 주름개선제, 연골치료제 등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충주국가산단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연계해 4차 산업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은 군의 대표 역사적 인물인 백곡 김득신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45억원을 들여 연면적 1,906㎡ 규모로 12월에 개관했다.
1층은 김득신 체험물 중심의 상설전시관과 김득신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는 영상실, 2층은 열람실과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회의공간과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문예 배움실과 세미나실, 모자 휴게공간으로 조성됐다.
3층은 기획전시실과 휴게공간인 카페테리아가 들어섰으며 공중공원 등 다양한 시설들도 만들어졌다.
이보다 앞서 개관한 김소월 문학 기념관과 함께 주민들의 문화수요에 부응하는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최초로 택시경찰대를 운영하고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 군 단위 3위를 했다.
군은 1등급 3개 분야(교통사고·생활안전·자살), 3등급 2개 분야(범죄·감염병), 4등급 1개 분야(화재)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안전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내년도 당초예산이 2019년 당초예산 대비 16%가 늘어난 2306억원으로 군 개청 이후 최대인 2300억원을 시대를 열었다.
이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27건에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인 412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선진 행정을 추진해 자율적 내부통제(부패예방) 3년 연속 충북 1위, 균형발전사업 평가 결과 전국 최다 5회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정부혁신추진 우수, 비상대비 확립 유공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 숲 등을 조성해 녹색공간을 마련했으며 도안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착공해 남차∼증천 도로개설을 준공했다.
개관 5주년을 맞은 군립도서관은 이용객 수 150만명, 회원 수 1만명을 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생활SOC의 롤 모델로 자리 잡은 군립도서관은 주민뿐만 아니라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괴산군 등 인접 지자체 주민에게도 개방하고 있으며 평생학습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으로 중복 투자를 방지해 예산절감 효과도 보고 있다.
군은 복지기반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노인복지관과 노인회관 증축을 완료하고 청소년문화의 집, 보훈회관, 가족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가족센터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돼 다 함께 돌봄 센터와 연계해 건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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