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 괴산으로 떠나 보세요'
산막이 옛길 트래킹·농촌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
- 김정수 기자
(충북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7일부터 시작되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봄 여행주간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다음달 12일까지다.
이번 봄 여행주간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책(Book), 이야기(Talk), 명상(Spirit)을 주제로 오감만족 힐링 여행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충북 전역을 도는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는 24회 운행한다. 5월 5∼6일, 8일은 괴산의 봄을 만끽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 기간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 등을 쓴 여행 작가이자 화가인 김물결씨가 함께한다.
괴산호를 마주하며 산막이 옛길 트래킹과 둔율 올갱이 마을의 농촌체험, 옛 선비들이 사랑한 화양구곡 풍경을 볼 수 있다.
참가비는 왕복교통비, 중식, 체험료, 입장료, 여행자보험료가 모두 포함된 1만원이다.
봄 투어버스 외에도 다양하고 색다른 지역행사도 즐길 수 있다.
27∼28일은 화양서원에서 ‘화양구곡 아홉 번 즐기기’를 주제로 1박 2일 ‘선비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서강독, 서원체험, 청사초롱제작, 국악교실, 화양구곡 달빛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다음달 4일 문화재활용사업인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을 주제로 문화·예술 공연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괴산은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역사유적지를 보유하고 있어 최고의 여행지”라며 “봄 여행주간 색다르고 특별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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