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라거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 출시

청량감과 깔끔한 끝 맛 ‘화제’

롯데주류가 출시한 라거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 ⓒ News1

(충북ㆍ세종=뉴스1) 장천식 기자 = 롯데주류가 출시한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가 특유의 청량감과 깔끔한 끝 맛을 인정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공법과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알코올 도수 4.5도의 유러피안 스타일 라거 맥주인 ‘피츠 수퍼클리어’를 지난 1일 출시했다.

‘피츠 수퍼클리어’가 추구하는 맛은 ‘끝까지 깔끔한 맛’이다

맥주 발효 시 온도 관리를 일정하고 견고하게 유지하지 못하거나 좋은 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이미(異味)’ 일명 잡미를 없애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인 ‘수퍼 이스트(Super Yeast)’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일반 맥주 발효도 80 ~85%) 잔당을 최소화해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또한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는 공법이자 롯데주류의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에 사용한 공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해 롯데 맥주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은 발효 후 맥주원액(맥즙)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은 공법이다. 발효원액 그대로를 제품화한다는 의미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통해 물 타지 않아 살아있는 맥주 본연의 맛은 물론, ‘수퍼 이스트’의 높은 발효도로 잔당과 잡미 없는 최적을 깔끔함까지 담아냈다.

제품명인 ‘피츠(Fitz)’는 ‘꼭 맞다’, ‘적합하다’ 등의 뜻을 갖고 있는 ‘Fit’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함께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 마디로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룬다는 말이다.

라벨 디자인은 맥주 특유의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실버와 블루를 사용했으며, 역동적인 형태로 ‘F’를 디자인해 부드럽게 넘어가는 맥주의 속성을 강조했다.

롯데주류의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 생산라인.ⓒ News1

컬러는 한국 맥주의 편견을 깨는 진취적인 ‘레드’컬러를 선택했으며, 호랑이를 모티브로 사용했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Super-Yeast로 만든 최적의 깔끔함’을 지향하는 만큼 초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시음에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수 차례의 소비자 조사를 거쳐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꼭 맞게 만든 제대로 만든 맥주”라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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