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호텔 그룹 윈덤…청주에 수익형 호텔 '하워드존슨'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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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호텔그룹 윈덤의 대표 브랜드 ‘하워드존슨(Howard Johnson)’이 중부권 핵심도시인 충북 청주에 들어선다.

하워드존슨은 27일 청주시 오창읍에 ‘하워드존슨 청주호텔’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하워드존슨 브랜드로는 제주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들어서는 이 호텔은 연면적 2만6625㎡ 지하 6층~지상 32층 규모로 지어진다.

최고 124.5m에 달하는 초고층으로 충청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이 예상된다. 임대투자와 실거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객실은 지상 4~32층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1~2층과 32층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대수는 법정 주차수보다 많은 300여대로 넓고 쾌적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호텔이 들어서는 청주시는 산업단지조성, 택지개발사업 등 지속적인 대규모 개발로 최근 10년간 16%의 인구가 증가했다.

세종시와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최첨단 과학비즈니스벨트인 오창1과학산업단지 중심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창1과학산업단지에는 LG화학, 삼성SDI, 유한양행 등 165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여기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368개 기업이 입주한 청주산업단지, 옥산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도 가까워 인근 산업단지의 고정 배후수요까지 흡수 가능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하워드존슨 청주호텔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약 5km의 직선 거리에 위치해 있다. 중부고속도로 오창IC를 통해 세종, 대전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KTX오송역도 접근이 용이하다.

세종, 대전까지 차로 20분, 서울도 1시간대면 도달 가능하다. 주변에는 그랜드CC, 상떼힐CC 등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골프장도 다수 위치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한 상황으로 ‘하워드존슨 청주호텔’은 공실률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워드존슨 청주호텔’은 수익형 호텔 특성상 전매 제한이 없으며, 객실별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개인이 객실을 분양 받아 위탁운영을 맡겨 이익을 얻는 방식이다.

㈜동양리츠투자개발의 위탁으로 KB부동산신탁에서 시행하고 시공은 우남건설이 맡았다.

동양리츠투자개발 관계자는 “숙박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으로 풍부한 대기수요를 갖추고 있다"며 ”기존·신규 수요 흡수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품격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08-2번지 일대에 있다. 준공은 2017년 9월 예정으로 자세한 분양 문의는 (043)216-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