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아파트 1만호 건설 ‘눈앞’
연내 달성 무난… 진천시 프로젝트 '파란불'
교성지구 대단위 개발· 혁신도시 영향 겹쳐
- 장동열 기자
(충북=뉴스1) 장동열 기자 = 충북 진천군에 최근 아파트 건설붐이 불고 있다. 사진은 진천읍내 전경. 사진제공 = 진천군청 © News1
충북 진천군에 아파트 건설 붐이 불면서 2006년부터 추진 중인 '주택건설 1만호 프로젝트'가 무난하게 달성될 전망이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진천읍 교성지구 대명루첸 아파트 499가구 △성석지구 우림필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296가구 △이월 송림지구 임대아파트 442가구 △연립·다세대 172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연말까지 주택 1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 아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9250가구를 건설했다.
이 가운데 조합형태의 아파트 건설로 눈길을 끈 '진천우림필유 지역주택조합'은 60㎡형(24평형) 126가구, 85㎡형(34평형) 204가구 규모의 2단지를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혁신도시에도 LH공사에서 500여 가구, 민간에서 500여 가구를 잇따라 착공한다.
이처럼 사업 승인된 아파트가 계획대로 건설되면 유영훈 군수의 '진천군 1만호 프로젝트'는 차질 없이 달성될 전망이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건설업계 장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인근 청원군의 경우 2012년 단 한 건의 사업 승인도 없었던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지역 건설업계는 대학 유치와 혁신도시 본격 개발이란 호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다 진천군의 전략적 선택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2012년 읍·면별 특성화 발전전략 보고회를 열어 진천읍내 '대규모 명품 아파트 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왔다.
2017년까지 진천읍 교성리에 조성중인 33만㎡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그것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시 건설을 위한 인구 증가의 필수조건은 공동주택 건설과 정주여건 개선”이라며 “우량 건설업체들의 지역 내 공동주택 건설을 적극 유도하고 생활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진천 아파트 건설 붐에 대해 공급초과에 따른 미분양 속출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pine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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