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선] 충북 사전투표율 10% 넘겨… 변수되나
최종 13~15%대 전망… 높은 투표율 예상에 여·야 '촉각'
- 송근섭 기자
(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이 31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10%대를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충북도내에서 12만6210명의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 10.0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 20시간만이고, 전국에서는 17개 시·도 중 전남(13.94%), 전북(12.27%), 세종(11.13%), 강원(10.94%), 경북(10.04%)에 이어 6번째다. 같은 시각 전국 평균 투표율은 8.43%로 나타났다.
전날 시간당 약 0.5%p 정도의 상승률을 보였던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이틀째인 이날 시간마다 약 0.7%p 정도씩 올라가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13%대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4시간이 시민들의 외출이 늘어나는 주말 오후임을 감안하면 15%대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충북 여·야는 높은 사전투표율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체적으로 투표율이 높으면 야권에 유리하다는 게 정치권의 지배적인 해석이었지만, 지난 대선에서 이 공식이 깨지면서 어느 쪽도 유리하다고 장담할 순 없다.
게다가 충북의 사전투표소에는 청년층 뿐만 아니라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참여도 활발했다.
유·불리는 확신할 수 없지만, ‘내 사람 표’를 확실히 해두자는 의미에서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새누리당 윤진식·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 등 출마자들도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지지층을 투표소로 모이게 했다.
각 지역 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선거운동 문자메시지에도 사전투표에 대한 안내 문구가 빠지지 않는다.
새누리당은 기존 지지층의 빠짐없는 투표에 주력하는 모양새고 새정치연합은 SNS 등에 ‘투표 인증샷’ 등을 올리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50%대 벽’을 깰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줬을지 관심이다.
songks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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