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내년엔 영충호 주인될 것"

충북도의회 시정연설문서 도정 목표 밝혀

(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충북도의회 제325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연설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1만2000명 공직자 모두 힘을 합쳐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기반을 굳건히 다졌다고 자부한다”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영충호 시대를 맞아 160만 도민이 염원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을 기필코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올해 10대 도정 성과를 정리하며 “도민 모두 혼연일체가 돼 도격(道格)을 한층 더 높인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10대 도정 성과로는 △충청권 인구 증가로 인한 ‘영충호 시대’ 개막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로 ‘충북의 세계화’ 촉진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도(道) 달성 등을 꼽았다.

이어 △도정사상 최대 규모 3조8839억원 정부예산 확보 △제94회 전국체전 종합순위 8위·제59회 부산~서울 대전역 경주대회 8연패 △민선5기 3년간 2148개 기업·18조1258억원 투자유치 △전국 최초 ‘유기농특화도 충북’ 선포 △9988 행복나눔이 사업 정착 등 ‘치매·중풍 걱정없는 충북’ 실현도 주요 성과로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 의회에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3조6865억원에 대한 심의·원안 의결도 당부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 News1 김용빈 기자

songks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