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송역세권 환지개발 협의체 구성

(충북=뉴스1) 김용빈 기자 = 오송역세권개발주민대책위원회는 6일 이종윤 청원군수를 찾아 오송역세권 개발이 환지개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준명 대책위 사무국장은 “공영 방식은 1100억원이 들지만 환지개발 방식으로 개발된다면 청주·청원 출자금 500억원이면 개발이 가능하다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다”며 “환지개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종윤 군수는 “오송역세권이 환지개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한범덕 청주시장을 만나 환지개발 협의체가 구성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하겠다”고 답했다.

대책위는 역세권 개발 예정지 278가구 중 222가구로부터 받은 환지개발 방식 동의서도 청원군에 전달했다.

vin806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