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道 차량 5중 추돌…6명 사상(종합)

7일 오전 10시50분께 충북 청원군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오창IC방면 263km 지점에서 4.5t화물차와 25t 카고트럭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4.5t 화물차 운전자 조모(59)씨가 숨지고 다른 차량 승객 등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013.8.7 정민택 기자© News1

7일 오전 10시50분께 충북 청원군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오창IC방면 263km 지점에서 5t 화물차와 5t 카고트럭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5t 화물차 운전자 조모(59)씨가 숨지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남모(60)씨 등 5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앞서가던 승용차가 급정거하면서 뒤따라오던 SUV 차량 등 4대가 정차하면서 일어났다. 이어 뒤따르던 조씨가 운전하던 5t 화물차가 차량을 들이받아 총 5대의 차량이 추돌했다.

사고의 여파로 차량이 1시간가량 정체돼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첫 번째로 달리던 승용차와 두 번째 SUV 차량이 속도 경쟁을 벌이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in777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