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영화· 라이브 연주 앙상블 ‘시네마 콘서트’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섹션프로그램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네마 콘서트’ 섹션에서 해롤드 로이드의 무성영화 2편과 함께 라이브 연주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주최측이 25일 밝혔다.
‘시네마 콘서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영화 상영과 함께 생생한 라이브 음악을 통해 영화음악의 원초적인 형태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네마 콘서트’ 에서는 배우 해롤드 로이드의 ‘키드 브라더’, ‘안전불감증’이 상영되고, 미국의 무성영화 전문 피아니스트인 필립 칼리의 연주가 펼쳐진다.
해롤드 로이드는 무성영화 시대의 코미디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채플린, 버스터 키튼과 함께 무성영화 시대에 큰 인기를 얻었다.
‘안전 불감증’은 해롤드 로이드의 대표작으로 백화점 판매사원으로 등장하는 해롤드가 로스앤젤레스 도심 고층빌딩 외벽의 시계바늘에 직접 매달리는 연기를 선보이며 명장면을 탄생시킨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장면은 지금까지도 무성영화를 대표하는 장면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라이브 연주를 선사 할 필립 칼리는 미국의 무성영화 전문 연주자로 링컨센터와 뉴욕의 현대미술관, 런던의 국립영화극장,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많은 곳에서 연주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워싱턴 의회 도서관과 여러 비디오 프로덕션을 통해 출시 된 무성영화 70여 편의 피아노와 오르간 연주를 맡았고 그가 연주한 수많은 영화들은 미국의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을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평소 무성영화를 접하기 힘든 관객들에게 ‘시네마 콘서트’는 일반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
특히 영화 상영에 맞춰 현장에서 직접 연주되는 라이브 연주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은 영화를 보고 음악을 직접 듣는 색다른 낭만을 선사한다.
‘시네마 콘서트’는 8월 16∼17일 오후 8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이틀간 진행되며 34개국 95편의 다양한 영화가 메가박스 제천, 의림지 무대 등에서 각각 상영된다.
sobak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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