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스마트쉼터 50곳 '히어링루프' 개선…블루투스 이어폰도 지원
보청기·인공와우 이용자, 버스 음성 정보 또렷하게 들을 수 있어
- 송송이 기자
(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성동형 스마트쉼터 50곳의 청각 지원 시스템 '히어링루프' 성능 개선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성동구는 기존 스마트쉼터 47곳의 히어링루프 장비를 교체하고 추가로 3곳에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히어링루프는 보청기와 인공와우 이용자가 버스 도착 안내방송 같은 음성 정보를 주변 소음 없이 또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구는 2023년 11월부터 스마트쉼터에 이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이번 성능 개선으로 보청기뿐 아니라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 이용자도 버스 도착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원격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담당자가 컴퓨터와 휴대전화로 각 스마트쉼터의 히어링루프 전원과 통신 상태, 기기 작동 여부를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히어링루프처럼 보이지 않는 불균형을 세심하게 살피고 기술로 개선해 누구나 일상에서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ark83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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