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남산 걷고 포인트 받는다"…'손목닥터9988' 가을 챌린지

내달 1일부터 서울 야경·상권·동네 산책길을 '걷기 무대'로…3가지 챌린지 운영

손목닥터9988 밤 산책 3종 챌린지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가 가을을 맞아 서울의 야간 명소와 동네 산책길을 걸으면 '손목닥터9988'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손목닥터9988 밤 산책 3종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단순히 걸음 수를 채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걷거나 서울의 야간 명소와 동네 산책길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서울의 야간 명소를 찾아가는 '명소방문', 가족·연인·친구와 같이 걷는 '함께걸음', 25개 자치구의 대표 밤 산책길을 완주하는 '도전과제' 3가지다.

'명소방문'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지정된 야간 명소 14곳 가운데 3곳을 찾아 위치정보(GPS)로 방문을 인증하면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대상지는 △건대 맛의거리와 △사당 오락달빛야장 △창동역 상점가 △상봉 먹자골목 △세로수길 △사당1동 먹자골목 등 서울달빛야장 6곳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광화문광장 △남산서울타워 △코엑스 △서울달 △세빛섬 △신촌연세로 △용리단길 등 주요 야간 명소 8곳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참여하는 '함께걸음'도 있다. 손목닥터9988 회원 2명 이상이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서울에서 함께 걸어 각각 3000보를 달성한 뒤 인증 사진을 올리면 1명당 5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특정 코스를 찾아갈 필요 없이 집 근처 산책길이나 한강공원, 동네 골목 등 원하는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25개 자치구의 대표 산책코스를 모두 걷는 '도전과제'도 마련됐다. 자치구별로 선정된 2~4㎞ 안팎의 밤 산책코스 25개를 모두 완주하면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대표적으로 종로구는 경복궁을 한 바퀴 도는 2.4㎞ 코스, 광진구는 강변역에서 뚝섬한강공원을 돌아오는 3.3㎞ 코스가 선정됐다. 노원구에서는 '노원경춘마루'부터 옛 경춘선 철길을 따라 2.5㎞를 걷고, 송파구에서는 석촌호수와 잠실 일대 2㎞를 걷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손목닥터9988 앱의 챌린지 전용 페이지에서 원하는 미션을 선택하면 된다. 명소방문과 도전과제는 위치정보를 이용해 달성 여부를 확인하고, 함께걸음은 인증 사진을 올려야 한다.

포인트는 명소방문과 함께걸음은 각각 1만 명, 도전과제는 1000명까지 지급한다. 행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가족·친구와 서울의 밤길을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평소 몰랐던 서울의 야간 명소와 동네의 매력도 새롭게 발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