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가을밤 열린다…성북구, '한양도성·심우장'서 야간 문화축제
10월 2~3일 국가유산·문화시설 야간 개방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성북동 일대에서 '2026 성북동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성북구는 한양도성과 만해 한용운 심우장, 최순우 옛집 등 성북동의 국가유산과 문화시설을 밤에도 둘러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성북동에 그 가(家) 있다'다. 성북동의 공간과 그곳에 살았던 사람, 예술 이야기를 연결해 방문객이 거리를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기억을 걷는 밤길'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성북동을 걸으며 장소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공연과 클래식 공연, 마켓·아트페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막식은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메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부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공연·해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동의 오래된 기억과 살아 있는 예술을 주민과 방문객이 가을밤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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